조국 "정부 정책 '증원전'으로 선회…탈원전 방향 흔들려선 안 돼"
등록 2026.09.03 17:10:11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한국형 녹색대전환 모범사례로 성공시켜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이 3일 전남광주 엠에스엘 프리마아트홀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21422552_web.jpg?rnd=2026090316174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이 3일 전남광주 엠에스엘 프리마아트홀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3일 "탈원전이라는 올바른 방향성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조 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광주 엠에스엘 프리마아트홀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 정책간담회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탈원전'에서 '감원전', 다시 '증원전'으로 선회하는 흐름에 문제의식을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한국형 녹색대전환(GX)의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성공시켜야 한다"면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클러스터 구축'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이 대접받는 성장'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자생적 산업생태계' 등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조 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동력을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수출 경쟁력과 직결되는 RE100 달성을 위해서도 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와 전력망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 52시간제를 허무는 노동시간 연장이 아니라 노동 환경 개선이 핵심이며, 인재가 머물 수 있는 최적의 일터를 조성하는 것이 클러스터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또) 'TSMC에 다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사회가 양극화된 대만의 전철을 우리가 그대로 밟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60여곳의 소재·부품·장비 협력 기업 입주를 설계 단계부터 담아낸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례를 언급하며 "호남은 용인보다 더 많은 소부장 기업이 튼튼하게 자리 잡아 지역 일자리를 대폭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은 초대기업의 팹이 가동되는 순간이 아니라, 소부장 기업과 지역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순간에 비로소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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