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버텨낸 '초록집'…집주인이 밝힌 주택 건축의 비밀
등록 2026.09.04 07:00:00수정 2026.09.04 07:36:08
"증축하며 집 기둥을 암반 깊숙이 뚫어 고정"
![[서울=뉴시스] 네팔 대홍수로 주변 건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를 버텨낸 초록색 집 한 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HeyItsMegha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02225330_web.jpg?rnd=20260831091536)
[서울=뉴시스] 네팔 대홍수로 주변 건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를 버텨낸 초록색 집 한 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HeyItsMegha 캡처)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최근 네팔 누와코트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을 당시 피아쿠렐 가족의 '초록색 집'이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지도 서비스인 구글 지도에는 이 건물 위치에 '홍수에도 끄떡없는 집(Flood Proof House)'이라는 이름까지 등록됐으며,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홍수 발생 당시 거센 물살이 건물을 강타하자 피아쿠렐 가족은 3층 발코니로 피신해 한 시간 넘게 구조를 기다렸다. 이들이 발코니에서 참상을 지켜보는 모습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퍼졌으며, 물이 빠진 뒤 구조대가 설치한 임시 사다리를 타고 무사히 탈출했다.
지역 주민 비슈 마니 리말은 "그런 상황에서 그들이 살아남았다는 것을 누가 믿겠느냐"며 "나는 그들에게 생존 가능성이 1%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물이 빠져나간 뒤 확인한 집의 1층과 2층은 기둥만 남고 대부분 파손된 상태였으나 건물 자체는 무너지지 않았다. 3층 발코니의 세탁기와 빨래 더미, 지붕 위의 물탱크와 태양열 온수기, 작은 가족 사당 등은 온전한 형태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네팔 대홍수로 주변 건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를 버텨낸 초록색 집 한 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Deb_livnletliv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02225311_web.jpg?rnd=20260831090947)
[서울=뉴시스] 네팔 대홍수로 주변 건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를 버텨낸 초록색 집 한 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Deb_livnletliv 캡처)
집주인 피아쿠렐은 "이 집은 1995년 단층으로 지어진 후 증축된 건물"이라며 "집의 기둥을 암반 깊숙이 뚫어 고정했기 때문에 집이 버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건물의 견고한 구조와 생존 서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