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까지 누적 수출 7094억弗…작년 연간 실적 넘겼다
등록 2026.09.05 15:38:40수정 2026.09.05 15:40:49
반도체 수출 2.7배↑…전체의 40.6%
산업부 "연간 수출 1조 달러 가시권"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9.01.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21418651_web.jpg?rnd=20260901142122)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올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9월 초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도 가시권에 두게 됐다.
산업통상부는 5일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이 709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7093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불과 248일 만에 돌파한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는 중동 상황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수출품목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월부터 8월까지 매달 역대 동월 기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월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썼다.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69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주도했다. 1~8월 반도체 수출액은 2812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69.6% 증가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6%에 달했다.
반도체 외에도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이 262.2% 늘었고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동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지만 주요 수출국에서는 증가세가 이어졌다. 중국 수출은 76.1%, 미국은 57.0%, 베트남은 57.7% 늘었다.
홍콩(170.7%)과 대만(61.3%), 말레이시아(95.4%) 등으로의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현재의 견조한 수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사상 최초로 연내 연간 수출 1조 달러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6_web.jpg?rnd=20251118152621)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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