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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밑 안동 옛 물길 되살린다…안기천 생태하천 '복원'

등록 2026.09.08 09:09:50

안동시, 사업비 496억 투입…2029년 완공

[안동=뉴시스]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조감도 (사진=안동시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조감도 (사진=안동시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도로 밑에 묻혀 있던 경북 안동의 옛 물길이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

안동시는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복원 대상은 영가교 교차로에서 천리소하천까지 이어지는 575m 구간이다.

도시화 과정에서 복개돼 도로로 이용되던 구간을 걷어내고 자연형 하천으로 되살리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496억원(도비 65%, 시비 35%)을 투입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복원 구간에는 물을 주제로 한 벽천광장을 비롯해 생태탐방로와 수변 힐링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수변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생태환경을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기천 복원은 단순히 하천을 정비하는 것을 넘어 도심 속 새로운 활력과 시민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안기천이 시민들의 일상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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