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20곳, 추석 맞아 4765개 제품 최대 64% 할인
등록 2026.09.08 17:30:00
정부, 식품업계 간담회…가공식품 물가 안정 협조 요청
할당관세·원료구매 자금 지원 등 업계 원가 부담 완화
K-푸드 수출 확대 논의…해외 인증·물류·통관 지원 강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과자, 라면, 김 등 K푸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4.0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21233549_web.jpg?rnd=2026040311235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과자, 라면, 김 등 K푸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주요 식품기업 20곳이 가공식품과 선물세트 등 4765개 제품을 최대 64% 할인한다. 정부는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당관세와 원료구매 자금 지원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추석 명절 가공식품 물가 안정 방안과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가공식품과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확대하고,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유통 관리에 힘써 달라고 업계에 요청했다.
이에 식품기업 20곳은 추석을 맞아 총 4765개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64%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도 원가 절감과 자체 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물가 안정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국제 원자재 가격 등으로 높아진 식품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원료구매 자금 지원, 규제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K-푸드 수출 목표 달성과 2027년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논의됐다. 농식품부와 식품기업들은 현지 수요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유통망 확충,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방안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해외 인증 취득과 물류 기반 확충을 지원하고 통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해소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넥스트 K-푸드’ 등 수출 지원 사업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국산 농산물 활용을 늘리기 위한 식품업계와 농업계의 상생 방안도 다뤄졌다.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계약재배 확대, 외식·급식 메뉴 개발 등 식품산업의 성장 성과를 농업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도 업계의 원가 부담 경감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식품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민생 안정과 K-푸드 수출 영토 확대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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