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도 '저탄소 소비'…농식품부, 인증 축산물 알린다
등록 2026.09.08 10:30:00
세종청사서 저탄소 우유 시음·판매
인증농장 580곳…소·돼지·우유 유통
![[세종=뉴시스] 저탄소 인증축산물.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2837_web.jpg?rnd=20260908084923)
[세종=뉴시스] 저탄소 인증축산물.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정부가 저탄소 방식으로 생산된 우유와 이를 활용한 라떼 등을 통해 일상 속 저탄소 축산물 소비 확산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저탄소 축산물 소비문화 확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맛있는 저탄소 한 잔, 저탄소 인증 우유'를 주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진행한다.
정부세종청사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과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교육영상 시청과 저탄소 우유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우유는 저탄소 인증 우유를 시음·판매하고 이디야커피는 저탄소 우유로 만든 라떼를 제공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저메탄·질소 저감 사료 급여,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탄소감축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축산물이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해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적게 배출한 농장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인증 유효 농장은 580곳이다.
인증 마크가 부착된 소고기와 돼지고기, 우유 등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학교·군 급식에도 활용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유통업계 등과 협업해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우유나 라떼 한 잔처럼 매일 접하는 먹거리를 선택할 때 저탄소 제품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것도 탄소 중립에 동참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저탄소 축산물을 보다 쉽게 만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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