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 보호센터 부실 운영 전 장흥군수 등 고발
등록 2026.09.08 11:57:22
직무유기·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장흥=뉴시스] 전남광주 장흥군 동물보호센터 점검 현장. 점검 결과 이 센터에서는 보호동물 초과 수용·개체 분리·사체 냉동고 보관 등이 확인돼 당국이 합동점검과 긴급 구호 활동을 벌였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9781_web.jpg?rnd=20260903173159)
[장흥=뉴시스] 전남광주 장흥군 동물보호센터 점검 현장. 점검 결과 이 센터에서는 보호동물 초과 수용·개체 분리·사체 냉동고 보관 등이 확인돼 당국이 합동점검과 긴급 구호 활동을 벌였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뉴시스]양시원 기자 = 전남광주 장흥군이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의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전 장흥군수와 담당공무원이 경찰에 고발됐다.
8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유엄빠는 전날 김성 전 장흥군수와 동물보호센터 담당 직원을 직무유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보호단체 측은 장흥군이 센터를 직영하면서 유실·유기동물 관리와 시설을 부실하게 운영해 수백마리의 동물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체 특성과 성별에 따른 따른 분리 보호가 이뤄지지 않아 자체 번식과 개체 간 공격 행위가 이어졌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부터 장흥군의회에서 보호센터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예산·인력 보강 등 개선에 나서지 않고 관리 부실을 방치했다는 게 보호단체 측의 주장이다.
경찰은 고발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와 위반 여부를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 동물보호센터 운영 부실 문제는 제보를 받고 센터를 찾은 동물보호단체가 냉동창고에서 개와 고양이 사체 172구와 관리 부실 정황을 확인하면서 논란에 섰다.
전남광주특별시는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장흥군 동물보호센터가 적정 수용 능력(60마리)를 초과해 158마리를 보호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성별과 공격성 등 개체 특성에 따른 분리 보호를 하지 않는 등 전반적인 부실 관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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