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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당구 월드컵 통산 6승' 조명우 "태극마크 달고 마음가짐 달라져"

등록 2026.09.08 18:50:12

월드컵 아시아 선수 최다 우승 신기록

[서울=뉴시스] 2026 리에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을 제패한 조명우(서울시청)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리에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을 제패한 조명우(서울시청)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6.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월드컵 통산 6승을 달성한 조명우(서울시청)가 금의환향했다.

2026 리에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을 제패한 조명우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월드컵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벨기에 리에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50-3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때 21-30으로 끌려가던 조명우는 14이닝에 하이런 11점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린 조명우는 "흐름을 바꾸지 못하면 어렵겠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올해 보고타, 앙카라, 리에 대회에서 우승한 조명우는 월드컵 통산 6승을 달성하며 고(故) 이상천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단일 시즌 월드컵 3승은 2008년 딕 야스퍼스 이후 18년 만이다.

조명우는 "이전과 다르게 국가대표가 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지난 시즌 2승을 했을 때 내년에는 적어도 비슷한 성적을 내야겠다고 항상 다짐하며 연습했다. 작년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이 지금까지 잘 이어져 오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고 밝혔다.

이제 조명우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를 겨냥한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리는 제78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조명우는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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