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껍데기 품질 표시 판매처 늘린다…포장지 없이 직관적 확인
등록 2026.09.09 09:12:07수정 2026.09.09 09:14:25
10일부터 전국 GS더프레시서 껍데기 '1+등급' 계란 판매
포장지 확인 없이 계란 품질등급 직관적으로 확인
![[세종=뉴시스] 품질 등급이 표시된 계란 껍데기. (사진=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3994_web.jpg?rnd=20260909091006)
[세종=뉴시스] 품질 등급이 표시된 계란 껍데기. (사진=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오는 10일부터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계란 포장지를 확인하지 않고도 껍데기에 표시된 품질등급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 생산업체 금강AF, 유통업체 GS리테일과 협업해 껍데기에 품질등급을 표시한 계란의 판매처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축평원은 소비자가 품질 좋은 계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신청 업체가 생산한 계란의 신선도와 껍데기 상태 등을 평가해 1+·1·2등급을 부여하는 ‘계란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소비자가 계란 품질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하고 일부 제품의 껍데기에 등급을 직접 표시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포장 공정을 갖춘 2개 업체에서만 우선 적용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소비자는 10일부터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포장지뿐 아니라 계란 껍데기에 표시된 ‘1+등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에는 지난 5월 개편된 등급계란 중량규격 명칭도 적용됐다. 기존에는 계란 무게에 따라 왕란·특란·대란·중란·소란으로 표시했지만 중량과 크기 차이를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2XL·XL·L·M·S 방식으로 바꿨다.
새로운 명칭은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변경 후 6개월 동안 기존 명칭과 함께 표시된다. 오는 12월부터는 바뀐 명칭만 사용된다.
축평원은 새 중량규격 명칭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9월 한 달간 GS리테일과 '계란 선택의 기준' 캠페인도 진행한다. 퀴즈 등을 통해 달라진 표시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소비자들이 계란의 품질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껍데기 품질등급 표시와 새로운 중량규격 명칭을 유통 현장에 안착시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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