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수입차 시장 '빅4' 안착…"씨라이언6 DM-i로 PHEV 시장 정조준"
등록 2026.09.11 07:00:00
BYD 1~8월 국내 판매량 1만7523대
씨라이언6 DM-i, 3일 만에 500대 팔려
8월 수입 PHEV 1위…판매량 우상향

BYD 씨라이언6 DM-i. (사진=BYD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 기반을 넓혀가는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1일 BYD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7523대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BYD의 국내 시장 진출은 순수전기차(BEV) 중심으로 시작됐다.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 3를 시작으로 중형 전기세단 씰, 중형 전기SUV 씨라이언 7, 소형 전기해치백 돌핀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했다.
BYD는 다음 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은 PHEV 시장이다.
BYD에 따르면 2008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PHEV 모델을 선보인 이후 18년간 800만대 이상 판매했다.
누적 주행거리는 300억㎞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8월 말부터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 씨라이언6 DM-i는 전 세계 110만대 이상 판매된 BYD 글로벌 SUV 라인업의 주력 모델이다.
BYD의 PHEV 기술인 듀얼모드 인텔리전트(DM-i)를 적용해 전기차의 효율성과 내연기관 차량의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BYD 씨라이언6 DM-i 실내 모습.(사진=BYD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인증 기준 EV 모드 주행거리는 70㎞, 복합연비는 리터 당 15.2㎞다.
국내 판매 가격은 3750만원으로 책정됐다.
시장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씨라이언6 DM-i는 본격 출고가 시작된 지난달 영업일 3일 만에 500대가 팔리며 국내 PHEV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씨라이언 6 DM-i는 지난 8월 국내에서 500대가 신규 등록됐다.
씨라이언 6 DM-i는 8월 수입 PHEV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도 이름을 올렸다.
2위를 차지한 BMW X5 5.0e(121대)의 4배를 웃도는 판매량이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BYD씨라이언6 DM-i은 내연기관차보다 정숙하고 전기차보다 여유로운 주행 경험으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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