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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KLPGA KB금융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시즌 5승 도전

등록 2026.09.10 18:42:17

김민솔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67위 '부진'

[서울=뉴시스] 서교림이 10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1라운드 12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미소짓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9.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교림이 10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1라운드 12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미소짓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2026.09.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 선두 서교림이 메이저대회 2승과 5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서교림은 10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홍진영의 뒤를 이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서교림은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통해 생애 첫 트로피를 손에 넣더니 이후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를 통해 빠르게 2승을 수확했다.

지난달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제48회 KLPGA 챔피언십을 연이어 제패하며 다승 선두로도 우뚝 섰다.

다승, 대상포인트 부문 선두를 달리는 서교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김민솔을 누르고 상금 선두를 탈환하는 것은 물론 KLPGA 투어 역대 최다 상금의 주인공으로 새역사를 쓰게 된다.

경기를 마친 후 서교림은 "샷감이 좋아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이 코스가 시야적으로 불편한 곳이 많아서 좋은 기억이 없는데, 올해는 내 샷을 온전히 믿고 플레이했더니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오늘 경기는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는 그는 "골프는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이 있어야 타수를 더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믿음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다"고도 말했다.

서교림은 "우승 스코어는 8~9언더파 정도로 예상한다"며 "남은 사흘 동안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지켜야 할 홀에서 확실하게 타수를 지키며 차분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교림과 함께 이다연, 성유진, 이지현, 최가빈 등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유현조는 버디 3개,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내내 서교림과 함께 '림솔대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김민솔은 이날 버디 1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76타로 부진했다. 그는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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