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마약, 수사·단속부터 재활·치료까지 중요…기관 간 긴밀한 협력 필요"
등록 2026.09.13 17:40:47수정 2026.09.13 17:42:24
마약류 현장 대응 인력 총리공관 초청…현장 의견 청취
"마약의 검은 손길 용납 않을 것…법·제도 보완점 점검"
![[서울=뉴시스]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총리 서울공관에서 마약류 대응 현장 인력들과 '제4회 열린 브런치'를 열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6.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3/NISI20260913_0002237792_web.jpg?rnd=20260913172354)
[서울=뉴시스]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총리 서울공관에서 마약류 대응 현장 인력들과 '제4회 열린 브런치'를 열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2026.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마약 대응과 관련된 각 분야 정부 인력들을 만나 각 관계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마약류 대응 관련 현장 요원들을 '제4회 열린 브런치' 행사에 초청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약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 팀장 및 대검찰청 검사, 치료·재활 담당자, 마약중독 치료 전문의 등 마약류 대응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약 사범이 다시는 마약에 손을 대지 않도록 재활과 치료도 수사와 단속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특히 한 총리는 청소년·청년 마약 범죄에 대해 "마약류 중독에 관한 교육은 학생들의 생존과 관련된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대로 이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약은 수사와 단속 뿐 아니라 재활과 치료까지 중요한 만큼 관계 기관 간 협조체계를 잘 구축해 대응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재활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 필요가 있다"며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과제들도 살펴 정부가 조속히 시행할 수 있는 과제들도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X(옛 트위터)에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온라인 마약 유통 사범 검거와 공항·항만을 통한 밀반입 적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단속을 강화한 결과지만, 동시에 마약이 그만큼 우리 곁에 가까이 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법과 제도에 보완할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대한민국에 마약의 검은 손길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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