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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제혜담 스님이 되살린 고려불화 130여점 한자리

등록 2026.09.13 10:38:04

'붓끝으로 나투신 천년의 장엄, 고려불화대전'

9월 30일~10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서울=뉴시스] 특별전 '붓끝으로 나투신 천년의 장엄, 고려불화대전' 포스터. (사진=계태사 고려불화학술연구소 제공) 2026.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특별전 '붓끝으로 나투신 천년의 장엄, 고려불화대전' 포스터. (사진=계태사 고려불화학술연구소 제공) 2026.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계태사 고려불화학술연구소가 월제혜담 스님의 고려불화 재현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제1미술관에서 특별전 '붓끝으로 나투신 천년의 장엄, 고려불화대전'이 열린다. 관람은 무료다.

고려불화는 한국 회화사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정교한 선묘와 깊은 색채, 금니로 표현한 화려한 문양 등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월제혜담 스님이 반세기에 걸쳐 연구하고 전통 제작기법으로 재현한 고려불화 130여점을 소개한다. 강원도 속초 계태사 주지인 월제혜담 스님은 고려불화의 도상과 재료, 제작기법 등을 연구하며 재현 작업을 펼쳐왔다.

스님은 프랑스 루브르 국립살롱전에 5회 연속 초대돼 총 네 차례 수상했다. 또 국내외에서 약 80회의 고려불화 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도성과 대형 재현작도 공개된다. 높이 5m에 달하는 수월관음보살상과 오백나한상, 아미타삼존상(내영상) 등 대작을 통해 고려불화 특유의 선묘와 문양, 화면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아미타삼존상(내영상)은 높이 5m 규모로 새롭게 조성한 작품이다. 금니를 활용해 문자와 문양을 표현하고 이를 대형 회화로 확장했다.

아울러 전시 작품과 관련 자료를 담은 '월제혜담 스님 붓끝으로 나투신 천년의 장엄, 고려불화대전집'도 출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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