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베네치아 심사위원대상 이창동에 "위대한 이정표"
등록 2026.09.13 08:02:36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이창동(왼쪽) 감독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최휘영 장관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창동 감독의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최 장관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창동 감독님, 신작 '가능한 사랑'의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 수상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2002년 '오아시스'에 이어 24년 만에 베네치아에서 거둔 이 눈부신 쾌거로 한국 영화사에 또 하나의 위대한 이정표를 세우셨다"며 "끊임없이 질문을 멈추지 않는 감독님의 깊은 예술혼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렇게 늘 한국 영화계의 큰 자랑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감독님과 함께 묵직한 명작을 빚어내신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 배우님과 제작진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최 장관은 메시지와 함께 올해 초 '가능한 사랑' 편집실에서 이창동 감독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가능한 사랑'은 이날 이탈리아 베네치아 팔라초 델 치네마에서 열린 83회 베네치아영화제 폐막식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했다.
작품은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 두 부부가 서로 다른 삶을 마주하고 숨겨졌던 욕망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영화가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건 2012년 김기덕 감독 '피에타' 이후 14년 만이다.
이 감독은 2002년 '오아시스'로 감독상(은사자상)을 받은 이후 24년 만에 베네치아에서 다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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