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도 미리 관리한다" 정관장 화애락, 女 건강시장 공략 확대
등록 2026.09.14 08:26:33
화애락, 최근 10년 누적 매출 5231억원…웰에이징 맞춤 라인업 강화
글로벌 갱년기 시장 2030년 250억달러 전망…국내 진료 인원도 증가
![[서울=뉴시스] 정관장 화애락 브랜드라인업(본, 진, 후) (사진=KG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7903_web.jpg?rnd=20260914081632)
[서울=뉴시스] 정관장 화애락 브랜드라인업(본, 진, 후) (사진=KG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여성 건강관리의 무게중심이 단순한 갱년기 증상 완화를 넘어 건강한 노화를 준비하는 '웰에이징(Well-aging)'으로 옮겨가면서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갱년기를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능성을 갖춘 원료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성장세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갱년기 시장은 연평균 5.37% 성장해 2030년 250억 달러(약 37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관련 진료 수요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여성 갱년기 질환 진료 인원은 2020년 67만920명에서 2024년 73만5356명으로 증가했다.
약 5조9626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갱년기 여성 건강을 겨냥한 제품군이 한 축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사례가 정관장의 여성 건강 브랜드 '화애락'이다. 올해 가정의달 프로모션이 포함된 지난 4월17일부터 5월16일까지 화애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배 증가했으며 구매 고객 수도 1.4배 늘었다.
2003년 출시된 화애락은 홍삼을 기반으로 여성 건강에 특화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최근 10년간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은 5231억원을 넘어섰다.
핵심 원료인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정관장은 이를 바탕으로 갱년기뿐 아니라 혈행과 관절·연골 등 중년 여성의 복합적인 건강 고민을 함께 관리하는 방향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화애락 진 토탈솔루션'에는 홍삼과 'KGC 여성 건강 특허 조성물', 녹용 추출액, 샤프란 추출물,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등을 담았다.
혈행 관리에 초점을 맞춘 '화애락 본 혈행포커스'와 갱년기 및 관절·연골 건강을 함께 고려한 '화애락 후 활력포커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정관장은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갱년기 한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중년 이후 전반적인 건강관리로 확장되는 만큼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건강 고민을 반영한 제품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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