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애프터마켓 첫날, 대형 증권사 'SOR 장애' 잇달아(종합)

등록 2026.09.14 14:22:46

NXT "현재 원인 파악 중"

사진 출처=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출처=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저녁 야간 주식 거래의 문을 여는 애프터마켓 첫 날,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시스템에서 잇따라 전산 장애가 터져 나오며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운영 시간 중 미래에셋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일부 투자자의 주문 체결 내역 조회가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8시50분부터 최선주문집행(SOR) 주문을 KRX로 우회 전환 접수했고, 해당 시점 이후 주문은 정상 처리됐다. 관련 오류는 오전 9시 정규장 개장을 앞두고 완전히 복구돼 현재는 원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다만 복수 거래소 간 최적의 호가를 찾아 주문을 배분하는 핵심 통로인 SOR 시스템의 일부 가동에는 여전히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긴급 공지를 통해 "현재 SOR 시스템 점검이 진행 중"이라며 "이로 인해 SOR 주문 시 정규장은 KRX로, 애프터마켓의 경우 오후 3시 30분~4시는 NXT, 오후 4시~8시는 KRX로 각각 우회 전송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연 사태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의 SOR 시스템 연동 파일에 오류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NXT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이용자들도 이날 아침 프리마켓 거래 과정에서 전산 오류로 한때 차질을 빚었다.

삼성증권은 'SOR 장애로 인한 비상취소 안내' 공지를 통해 "장애 여파로 취소 주문 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KRX 시장으로 전환 처리했다"며 "아직 처리되지 않은 기존 미체결 건은 고객들이 직접 취소 접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