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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한 끼 해결"…카페·베이커리 식사 메뉴 강화

등록 2026.09.14 15:04:47

할리스·팀홀튼, 식사 대용 푸드 메뉴 추가

파리바게뜨, 식사 메뉴 신규 캠페인 전개

할리스 베이커리 3종. (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스 베이커리 3종. (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고물가에 식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카페 및 베이커리 업계가 카페에서 가볍게 식사를 즐기는 '커브레족(Coffee+Bread)'을 겨냥해 푸드 메뉴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가을·겨울철 식사 메뉴를 찾는 고객을 위해 베이커리 3종을 출시했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우유빵 사이에 연유소스를 채운 '연유 브레드'와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은 프렌치토스트 2종이다.

'베이컨 콘치즈 프렌치토스트'는 프렌치토스트에 딸기잼과 스위트콘, 베이컨칩과 체다 치즈를 더했다. '바질 치킨 프렌치토스트'는 바질페스토와 치킨, 구운 야채, 선드라이 토마토가 만난 메뉴다.

할리스는 카페에서 음료 한 잔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커브레족'을 겨냥해 베이커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따뜻하고 든든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팀홀튼은 가볍지만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이지밀(Easy Meal)'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가을 시즌을 맞아 '그레인볼 샐러드' 2종과 '잉글리시 머핀' 2종을 출시했다.

'치킨 에그 그레인볼'은 고소한 그레인 믹스와 닭가슴살, 반숙란에 비네그레트 드레싱을 곁들였다. '칠리 베이컨 그레인볼'은 그레인 믹스와 베이컨, 에그 샐러드에 스파이시 크리미 소스를 더했다.

잉글리시 머핀 2종은 에그 패티를 기본으로 햄과 치즈, 토마토와 베이컨 등 다채로운 재료를 더해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메뉴다.

팀홀튼은 이지밀 트렌드를 반영한 카페형 식사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그레인볼과 잉글리시 머핀을 포함해 올해에만 30여종이 넘는 푸드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팀홀튼 관계자는 "가을 시즌에 커피와 함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는 고객을 위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팀홀튼, '이지밀' 신제품. (사진=팀홀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팀홀튼, '이지밀' 신제품. (사진=팀홀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바게뜨도 매장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건강빵, 샌드위치, 샐러드 등 식사용 메뉴를 앞세워 '밥 먹자! 파바 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출근길 아침부터 든든한 점심, 가볍게 즐기는 저녁 등 시간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식사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빵과 디저트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일상 속 한 끼까지 함께하는 브랜드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식사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 흐름이 확산하면서 이에 대응하는 업계의 메뉴 출시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랩과 오픈서베이가 분석한 '푸드 트렌드 2026'에 따르면 한국인의 일상식 메뉴 중 샌드위치의 취식 빈도 순위는 과거 2년간 12위에서 최근 1년 9위로 올랐다. 같은 기간 샐러드는 15위에서 13위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카페 및 베이커리 업계가 연이어 내놓고 있는 메뉴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커피와 함께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푸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밥 먹자! 파바 고' 캠페인.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바게뜨, '밥 먹자! 파바 고' 캠페인.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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