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티 반군의 사우디 민간인 공격 규탄…즉각 중단 촉구"
등록 2026.09.14 15:15:31수정 2026.09.14 16:32:24
![[사나(예멘)=AP/뉴시스]예멘 사나에서 7월31일 후티반군 지지자들이 모형 미사일을 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은 5일 홍해 북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조선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2026.08.05.](https://img1.newsis.com/2026/08/01/NISI20260801_0001470578_web.jpg?rnd=20260805172500)
[사나(예멘)=AP/뉴시스]예멘 사나에서 7월31일 후티반군 지지자들이 모형 미사일을 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은 5일 홍해 북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조선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2026.08.05.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의 민간인 및 경제 시설을 겨냥해 다수의 민간인 부상자를 발생시킨 후티 반군의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과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저해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공격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홍해상에서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보장을 비롯한 중동의 평화와 안정은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정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깊은 연대를 표명하며, 후티 반군에 대해 사태를 격화시키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와 후티 반군은 2022년 4월 유엔의 중재로 휴전에 돌입했으나, 후티는 지난달 중순 예멘 수도 사나 공항 폭격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며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사우디 관련 선박들과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정유시설을 공격하는 등 민간 시설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수십명 이상의 민간인 피해자가 발생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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