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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라떼의 계절'…고소하고 묵직한 '시그니처 라떼'부터 'K-라떼'까지

등록 2026.09.14 15:42:30

쌀쌀한 바람에 따듯하고 부드러운 라떼 수요↑

라떼 전용우유 개발하고, '한국의 맛' 재해석해

하우스밀크 라떼,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사진=메가MGC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우스밀크 라떼,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사진=메가MGC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카페업계가 라떼 신메뉴를 통해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전용 우유 개발을 통해 고소하고 묵직한 맛을 내는 '시그니처 라떼'부터 한국적인 맛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K-라떼'까지 다양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최근 신제품 라떼 2종을 선보였는데, 출시 1주 만에 50만 잔이 판매되며 '가을 라떼' 수요를 적중했다는 평이 나온다.

지난 3일 출시한 하우스 밀크 라떼와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는 출시 직후부터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지난 9일 기준 하우스밀크 라떼는 약 39만잔,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는 약 11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하우스밀크 라떼'는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의 화두인 시그니처 라떼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 차게 선보인 제품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전용 우유의 풍미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는 대체 커피라는 도전적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디카페인 라떼보다 3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대체커피 시장은 최근 원두 가격 상승과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맞물리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수 년 간의 판매 데이터와 고객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시기에 선보인 제품 기획이 한 주만에 50만잔 판매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맛 재해석한 ‘투썸 K라떼’ 3종 출시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의 맛 재해석한 ‘투썸 K라떼’ 3종 출시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썸플레이스는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자 한국의 가을을 즐기고픈 관광객을 위해 한국의 맛을 재해석한 '투썸 K라떼'를 선보이며 가을 라떼 수요를 공략한다.

앞서 지난해 가을 시즌 선보인 '꿀 고구마 라떼'와 '현미 미숫가루' 2종의 K-음료 라인업은 달콤한 고구마와 고소한 미숫가루의 매력으로 3개월간 6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투썸 K라떼'는 'Korean Latte'를 뜻하는 이름처럼, 한국인에게 친숙한 재료를 투썸만의 감각으로 풀어냈다.

흑임자·율무·쑥 3가지 재료를 부드러운 우유와 블렌딩해 남녀노소 누구나 고소하고 향긋한 전통 식재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빽다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빽다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본코리아의 커피브랜드 빽다방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와 협업한 '챔피언스 블랙벨벳 라떼'를 출시했다.

'챔피언스 블랙벨벳 라떼'는 빽다방의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로 만든 라떼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을 올리고 번트카라멜을 토핑한 음료다.

브라질 원두 특유의 묵직한 커피 풍미에 초콜릿소스의 달콤함과 번트카라멜의 달콤쌉싸름한 맛, 생크림의 부드러운 질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따듯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을을 대표할 수 있는 라떼를 출시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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