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 시대 사이버 위협 선제 대비"…스틸리언, PQC 반영 보안 솔루션 상용화
등록 2026.09.15 09:08:23
스틸리언, 웹수트·앱수트 키패드에 PQC 기술 적용
美 표준 기반 기술, 공격자 관점 보안 역량도 활용
![[서울=뉴시스] 스틸리언은 웹 보안 솔루션 '웹수트(Websuit)'와 보안 키패드 솔루션 '앱수트 키패드(AppSuit Keypad)'에 PQC 기술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스틸리언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211_web.jpg?rnd=20260915085017)
[서울=뉴시스] 스틸리언은 웹 보안 솔루션 '웹수트(Websuit)'와 보안 키패드 솔루션 '앱수트 키패드(AppSuit Keypad)'에 PQC 기술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스틸리언 제공) 2026.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반영한 자사 보안 솔루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스틸리언은 웹 보안 솔루션 '웹수트(Websuit)'와 보안 키패드 솔루션 '앱수트 키패드(AppSuit Keypad)'에 PQC 기술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자컴퓨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암호 기술로는 해킹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과 보안기관들은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암호 기술인 PAC 표준을 마련하고 기존 암호 기술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틸리언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연방정보처리표준(FIPS)에 기반한 PQC 기술을 자사 보안 솔루션에 적용했다. 웹수트와 앱수트 키패드에는 미국 FIPS 203·204 표준에 포함된 'ML-KEM'과 'ML-DSA' 알고리즘을 반영했다.
웹수트는 웹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자동화 공격이나 정보 위·변조 등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AI를 활용한 공격 탐지, 사용자 행동 분석, 개발자도구 탐지, 난독화, 웹 위·변조 방지 등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PQC 적용으로 웹수트가 웹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는 세션 키 보안 수준을 높였다. 이를 통해 현재의 해킹 위협뿐 아니라 향후 양자컴퓨터 등장에 따른 보안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앱수트 키패드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비밀번호,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 중요한 정보를 입력할 때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입력값을 암호화하고 키패드 배열과 터치 좌표를 바꾸는 등 기술을 활용해 입력정보 탈취를 막는다.
여기에 PQC 기술을 추가해 사용자가 입력하는 중요 정보도 앞으로 양자컴퓨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스틸리언은 이번 기술 개발 과정에서 모의침투테스트와 보안 연구개발(R&D)을 통해 쌓은 공격자 관점의 보안 기술도 활용했다. 실제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격을 고려해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재 PQC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실제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금융·공공기관·대기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기술 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김병철 스틸리언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양자내성암호는 연구와 실증을 넘어 실제 정보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전환이 본격화하는 단계"라며 "국제 표준과 스틸리언의 공격자 관점 보안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미래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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