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중독 7년간 7543명…지난해 1691명 '최다'
등록 2026.09.15 10:59:11수정 2026.09.15 11:16:24
김문수 의원실, 국정감사 자료
학교 식중독 2019~2025년 168건 발생
경기 1703명·서울 1687명·부산 1036명
"식재료 생산·가공·유통 점검 강화해야"
![[여수=뉴시스] 사진은 학교 급식소 식중도 검사 모습.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여수시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02185526_web.jpg?rnd=20260713164749)
[여수=뉴시스] 사진은 학교 급식소 식중도 검사 모습.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여수시 제공) 2026.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근 7년간 전국 학교급식에서 식중독 환자 7500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자수는 1691명으로 7년 사이 가장 많았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168건, 환자는 7543명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에서 63건, 299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초등학교는 65건·2557명, 중학교는 35건·1783명, 대안학교 등은 5건·209명이었다.
발생 1건당 환자 수는 중학교가 평균 50.9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는 47.5명, 초등학교는 39.3명 수준이다.
연도별 환자 수는 2019년 1214명(28건)에서 2020년 401명(13건), 2021년 708명(21건), 2022년 1102명(25건), 2023년 960명(20건), 2024년 1482명(29건), 지난해 1691명(36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자 수는 2019년보다 477명(39.3%) 증가했다. 2023년 한 차례 감소한 뒤 2년 연속 환자 수와 발생 건수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0건·1703명으로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서울이 24건·1687명, 부산이 20건·103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전북 424명(13건), 강원 361명(9건), 인천 350명(5건), 전남·광주 348명(11건), 경남 312명(9건), 경북 310명(13건), 충북 249명(7건), 충남 234명(12건), 대구 211명(3건), 제주 171명(4건), 울산 91명(5건), 대전 56명(3건) 순이었다. 세종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연 1회 이상 위생점검과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학교급식 식중독이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원인 분석을 철저히 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안에서의 급식 위생관리와 함께 식재료 생산·가공·유통 단계의 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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