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첫 조직개편 기재위 통과…추석 전후 인사할 듯
등록 2026.09.15 14:59:31수정 2026.09.15 15:12:11
기재위 심의 재수 끝에 조건부 의결…18일 본회의 처리
추석연휴 전 승진 의결…고위직, 주요직 공석 전보 단행
9월 말 5급 이하 승진·전보할 듯…부시장·인사교류 변수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21356519_web.jpg?rnd=20260709100115)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첫 조직개편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뒀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5일 시가 재상정한 통합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조직개편안)·공무원정원 일부개정조례 수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달 9일 한 차례 조직개편안 기재위 심사 보류 이후 이어 재수 끝에 시의회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만 남아있어 통합특별시 출범 첫 조직개편은 사실상 8부 능선을 넘었다.
조직개편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시행규칙 제정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시는 가급적 빠르게 새로운 직제 구성에 따른 인사를 단행한다.
우선은 추석 연휴 전인 이달 중순 승진 의결과 공석인 핵심 부서장 전보 인사부터 발령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도 행정통합과 두 달 넘게 조직개편 진통이 이어지면서 미뤄온 각급 승진 인사부터 하고, 조직개편 직후에도 공석인 주요 부서장부터 채운다는 것이다.
특히 특별시 출범으로 1~3급 고위직 직제가 늘어난 만큼, 승진 대상자를 당분간 한 직급 높은 부서장 직무대리로 발령낼 수도 있다.
추석 연휴 전에는 일부 개방형 공모 직위를 제외한 주요 실·국장부터 인사를 마치고, 가급적 주요 부서 과장·담당관급 인사까지 차례로 진행한다. 일정상, 대다수 4급 과장 또는 5급 이하 직급 승진·전보 인사는 추석 연휴 직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조직개편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시는 고위직 인사에 대해서는 다각적으로 사전 물색·검증 작업을 벌였다.
다만 특별시 체제 들어 현행보다 1본부, 4국, 11개 과·담당관이 늘어난 만큼, 부실 인사를 줄이기 위해 속도감 있으면서도 철저하게 검증한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군공항 이전, 국립의대, 공공기관 통합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보고·지휘 체계 혼선, 의사 결정 지연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가급적 9월 안에 모든 인사 절차를 마친다는 목표다.
민형배 시장도 조직 안정과 차질 없는 현안 업무 추진을 위해 인사 마지노선을 10월1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광주청사, 동부청사.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정무직 부시장 인선은 별개다. 조직개편 조례가 확정된 뒤 후보자를 새 직제에 맞춰 다시 지명하고 시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야 해 실제 임용까지는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구·군 부단체장 교류 인사도 변수다. 시 조직개편과 인사가 지연되면서 각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중에는 퇴직 또는 공로연수로 이미 자리가 비었거나 공석이 예정돼있다.
일부 기초지자체에서는 내부 승진인사를 통한 부단체장 임명을 원하고 있고, 특별시 내 부단체장 전출을 자청하는 수요도 있다. 일단은 부단체장 인사 교류 요인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거쳐 특별시-기초지자체 간 인사교류 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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