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자민당 새 지도부 출범…내일 개각
등록 2026.09.16 16:32:55
지도부 골격 유지하며 안정에 방점
무라이 국대위원장 발탁…관저 영향력 강화
참의원 간사장 교체 두고 당내 우려
![[도쿄=AP/뉴시스] 16일 TV아사히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자민당 지도부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4일 일본 도쿄에서 집권 자민당(LDP)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 총재가 박수를 받는 모습. 2026.09.16.](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1208_web.jpg?rnd=20260916160121)
[도쿄=AP/뉴시스] 16일 TV아사히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자민당 지도부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4일 일본 도쿄에서 집권 자민당(LDP)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 총재가 박수를 받는 모습. 2026.09.16.
16일 TV아사히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날 오전 도쿄 당본부에서 임시 총무회를 열고 새 지도부 인선을 확정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郎) 부총재와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 정조회장은 유임됐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선거대책위원장도 자리를 지켰다.
총무회장에는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국회대책위원장이 기용됐다. 가지야마 신임 총무회장은 지방창생담당상과 경제산업상 등을 지낸 중진이다.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정권 출범 이후 국회대책위원장을 맡아왔다.
후임 국회대책위원장에는 무라이 히데키(村井英樹) 전 관방부장관이 발탁됐다. 무라이 신임 위원장은 국회 개혁에 관여해 온 중견 의원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인사가 오는 10월 임시국회 소집을 앞두고 국회 운영에 대한 총리 관저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참의원 지도부도 교체됐다. 이시이 준이치(石井準一) 참의원 간사장이 물러나고 아오키 가즈히코(青木一彦) 참의원 의원운영위원장이 후임 간사장에 취임했다. 이시이 전 간사장은 야당과의 의사일정 조정 등을 놓고 다카이치 총리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AP/뉴시스] 16일 TV아사히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자민당 지도부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4일 일본 도쿄에서 집권 자민당(LDP)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왼쪽 네 번째) 총재가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경쟁 후보였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상(오른쪽),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왼쪽 두 번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왼쪽), 모테기 도시미쓰 전 외무상(오른쪽 두 번째) 등과 함께 축하하는 모습. 2026.09.16.](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1207_web.jpg?rnd=20260916160059)
[도쿄=AP/뉴시스] 16일 TV아사히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자민당 지도부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4일 일본 도쿄에서 집권 자민당(LDP)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왼쪽 네 번째) 총재가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경쟁 후보였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상(오른쪽),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왼쪽 두 번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왼쪽), 모테기 도시미쓰 전 외무상(오른쪽 두 번째) 등과 함께 축하하는 모습. 2026.09.16.
다카이치 총리는 "당과 정부가 하나가 돼 난국을 타개하고 국민이 경제성장에 따른 풍요와 안심을 체감할 때까지 정책으로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17일 개각(개편)에서도 관방·외무·방위 등 주요 각료를 유임해 정권의 기본 틀을 유지할 방침이다. 일부 각료를 교체하고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 인사를 기용해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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