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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25%↑'3년 2개월만'…연내 추가인상 시사(종합)

등록 2026.09.17 04:13:26수정 2026.09.17 06:18:20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16일(현지 시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7.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16일(현지 시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 시간)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만장일치로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연준위원들은 연내 1~2회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금리 인상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이번 결정은 찬성 12표, 반대 0표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FOMC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조치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5년 반 동안 물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FOMC 위원들은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4.1%로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위원 19명 중 12명은 올해 한 차례 더, 4명은 두 차례 더 인상을 전망했다. 2명은 연말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봤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금리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전망도 소폭 높였다.

올해 말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 중간값은 3.4%로, 지난 6월 전망치인 3.3%보다 0.1%포인트 상향됐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고용시장과 관련해서는 올해 말 실업률을 4.1%로 예상했다. 6월 4.3%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경제성장률 전망은 상향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존 2.2%에서 2.3%로 0.1%포인트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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