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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 의장대, 백악관에서 시진핑 주석 환영 예행 연습

등록 2026.09.17 10:04:16

“트럼프 5월 베이징 방문시 인민해방군 의장대 행사 모방”

트럼프, 베이징 군악대 행사 인터뷰·SNS 등에서 칭찬

[서울=뉴시스] 미군 여러 군종 군악대 장병들이 시진핑 국가주석 환영 행사 예행연습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에서 예복을 입고 대열을 맞춰서 있다.(출처: 폭스뉴스 루카스 톰린슨 소셜미디어 X) 2026.09.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군 여러 군종 군악대 장병들이 시진핑 국가주석 환영 행사 예행연습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에서 예복을 입고 대열을 맞춰서 있다.(출처: 폭스뉴스 루카스 톰린슨 소셜미디어 X) 2026.09.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백악관에서 군 의장대가 환영 행사 예행 연습을 하고 있음이 포착됐다.

폭스뉴스 루카스 톰린슨 기자는 15일 오후(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X에 여러 군종 장병들이 예복을 입고 대열을 맞춰 서 있는 동영상을 올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 미 군 의장대 의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14일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중국이 인민대회당 앞 광장에서 인민해방군(PLA) 의장대를 동원해 했던 행사를 본뜬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트럼프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군의 행사가 놀랍다”며 “우리는 정말 따뜻한 환영을 받았고 아름다운 날이었다”고 칭찬한 바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등에 중국군 의장대를 강조하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해 이번 환영 행사에서도 모방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국빈 만찬 전에 마치려고 하는 백악관 보수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양국이 이전보다 훨씬 온화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회담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 이번 주말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최종 준비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전문지는 포린어페어즈는 16일 아시아 소사이어티 미중관계센터 아서 로스 소장인 오빌 셸 기고에서 “개인주의 외교로 양국 갈등의 악순환을 막을 수는 없다”며 “정상회담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말라”고 일갈했다.

미중 양국간 관계를 막고 있는 장애들이 5월 베이징 회담 이후에도 그대로인데다 트럼프와 시 주석 모두 모두 현재의 미중 경쟁 구도에 걸맞은 협상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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