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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자금 4000만 달러↑…7개월만 순유입 전환

등록 2026.09.17 12:00:00

거래일 기준으로는 -86.6억 달러…순유출 확대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2026.09.1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2026.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8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자금이 7개월 만에 소폭 순유입 전환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는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 자금은 45억 달러 순유출됐다. 전월(-216억5000만 달러)보다 순유출 규모가 축소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자금은 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양호만 미국 기술기업 실적 등의 영향이다.

다만 거래일을 기준으로는 전월(-54억6000만 달러)보다 순유출 규모가 확대된 -86억6000만 달러다. 주식은 통상 거래가 이뤄진 날로부터 이틀 후 결제가 된다. 한은은 결제일을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했다.

채권 자금은 단기 차익 거래 유인 역전이 심화하고, 시장금리가 오르며 45억3000만 달러 증발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1368.6원으로 전월(1424.0원)보다 하락했다. 중동 불확실성에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되는 등 국내 외환시장 수급 개선과 견조한 경제 성장세 전망 등이 환율을 끌어내렸다.

환율 변동성은 전월(8.0원)보다 줄어든 4.4원이다. 변동률도 전월(0.53%)보다 축소된 0.31%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이다. 미국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재정건전성 우려가 불거지며 소폭 약세를 보였다.

한은은 지난달 대외 외화 차입 여건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단기 대외 차입 가산금리는 전월(17bp)보다 상승한 26bp다. 중장기 대외 차입 가산금리도 45bp로 전월(41bp) 대비 올랐다. CDS프리미엄은 22bp로 전월(23bp)과 비교했을 때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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