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형마트 67곳 M&A 착수…회생계획 인가 후 첫 행보
등록 2026.09.17 11:01:31수정 2026.09.17 12:38:24
본사·온라인 포함 영업양수도 방식 매각 추진
폐점 자가점포 19곳 부동산 개별 매각도 병행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가 67개 점포를 재개장한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방문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6.08.1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21397743_web.jpg?rnd=20260813112318)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가 67개 점포를 재개장한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방문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에 따라 본사와 온라인사업부문을 포함한 대형마트 67개점과 폐점 점포 가운데 자가점포 19곳의 부동산 매각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이달 2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에 따른 자산 매각과 사업 정상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홈플러스는 앞서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그룹 NS홈쇼핑에 매각했다. 이어 남아 있는 대형마트와 온라인사업부, 본사의 새 주인을 찾는 작업에 착수한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번 주 안으로 잠재적 인수후보군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금천구 홈플러스 시흥점에 영업 종료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6.02.0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2/NISI20260202_0021147274_web.jpg?rnd=2026020213155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금천구 홈플러스 시흥점에 영업 종료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매각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사와 온라인사업부문을 포함한 대형마트 67개점은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하고, 폐점 점포 가운데 자가점포 19곳은 부동산을 개별 매각한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을 통해 폐점 점포 중 자가매장 19곳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영업 정상화와 고정비 절감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남아 있는 사업부문의 M&A를 추진한다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M&A 계약이 체결되면 매각대금을 반영해 회생계획안을 다시 작성한 뒤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매각 결과에 따라 채권자들의 변제 시기도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
영업 정상화 작업도 병행한다. 홈플러스는 현재 활용 가능한 자금을 상품 확보에 투입해 지난달 7일 재개장한 67개 핵심점포의 영업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회생절차를 통해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를 약 5000억원 절감했다고 밝혔다.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로 회생의 큰 고비를 넘은 홈플러스가 M&A와 자가점포 매각이라는 첫 단추를 끼우면서 향후 인수후보 확보와 영업 정상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2026.09.03.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21421829_web.jpg?rnd=2026090312362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2026.09.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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