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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장동혁 '李 탄핵' 당 차원 아냐…한동훈, 든든하고 좋았다"

등록 2026.09.19 14:55: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장동혁 대표가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당 차원의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김승원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의혹 제기를 이어간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해서는 "든든하고 좋았다"고 평가했다.

양 최고위원은 18일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장 대표의 '국민이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이재명 대통령 탄핵'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양 최고위원은 "적어도 장동혁 대표 메시지에 대해서 최고위가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 탄핵'에 국민 공감이 큰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유를 대보라고 하면 많다"며 "위헌적인 주장과 입법 그리고 삼권분립과 민주주의 파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취임 15개월밖에 안 된 대통령이 탄핵이 되면 대통령만 불행한 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이 함께 불행해진다"며 "'탄핵'이라는 말을 무겁게 다뤄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한동훈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던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 최고위원은 "든든하고 좋았다"며 "정보도 많고 메시지도 빠르고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의원뿐만 아니라 당 지도부, 많은 의원들 그리고 청문위원들 모두가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 매우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더 주목받았는지 따지느라고 검증의 본질을 놓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진행자가 한 의원의 공세 방식에 대해 묻자 양 최고위원은 "한동훈 의원은 나름의 공세 방식대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방식의 공격도 민주당 내부의 일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더 강력하게 나갔어도 됐겠다'고도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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