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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료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200병상 규모

등록 2026.09.21 11:12:03

울산시, 설립 추진위원회 본격 출범

10만 서명운동…GB 해제 절차 속도

[울산=뉴시스] 울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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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30분 시청 보관 2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김상욱 울산시장과 이영해 시의회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조용식 울산교육감, 5개 구군 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전·현직 정치계 인사, 의료계·학계·시민단체 관계자 등 79명이 참여한다.

울산의료원은 북구 송정동 일원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들어선다.

시는 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범시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 행정 절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정책사업 최종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울산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이 단 한 곳도 없다.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역시 149병상 규모의 울산시립노인병원 1곳으로 1000명당 병상수가 0.14명으로 전국 최하위다. 올 하반기 산재전문공공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지만 공공의료 인프라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의료 인프라 부족은 심각하다.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은 병원급 4곳, 의원급 33곳에 불과하며 인구 10만명당 소청과 의원수는 19.1명으로 전국 15개 시도 중 최하위권인 15위다. 소아 관내 의료 이용률도 87.8%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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