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추석 앞두고 불법 성인PC방 단속…3명 검거
등록 2026.09.21 09:21:44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주변 불법 성인PC방을 대상으로 합동 일제단속을 벌여 업주 등 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8일 밤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함께 남구지역 전통시장 반경 500m 이내 성인PC방 81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다.
불법 환전과 등급분류 미필 게임물 제공,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단속을 통해 불법 영업을 한 성인PC방 3곳을 적발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공간 개설 혐의로 관련자 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현장에서 게임기 29대와 현금 865만원, 휴대전화 3대 등도 압수했다.
또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28곳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주변 유동인구와 현금거래가 늘어나는 시기에 불법 사행성 영업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경찰은 학교 통학로와 울주군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1·2차 일제단속을 벌였다.
추석 이후에도 불법 성인PC방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불시·집중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과 행정처분 연계를 통해 불법 영업이 다시 자리 잡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시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지속해 불법 성인 PC방이 발붙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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