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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회담 앞둔 中, 리청강 무역협상대표 국가급으로 격상

등록 2026.09.21 10:54:59수정 2026.09.21 11:18:25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에서 국가 차원으로 급 높여

[파리=AP/뉴시스] 중국 국무원은 전날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를 중화인민공화국 국제무역협상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청강 중국 국제무역협상대표가 지난 3월 16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9.21

[파리=AP/뉴시스] 중국 국무원은 전날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를 중화인민공화국 국제무역협상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청강 중국 국제무역협상대표가 지난 3월 16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9.21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무역협상 대표의 직급을 기존 부 차원에서 국가급으로 높였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날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를 중화인민공화국 국제무역협상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정부 부처 차원의 협상대표에서 국가 차원의 협상대표로 승격한 것이다. 직급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정부장급(장관급)으로 유지된다.

임명 배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미·중 간 현안에 대한 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리 대표의 이번 임명은 '승격' 개념으로 국제무역협상의 중요성과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대등한 지위가 된 것이라고 홍콩 명보는 전했다.

리 대표는 부부장이던 지난해 4월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에 임명돼 그동안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함께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주도해왔다.

베이징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독일 함부르크대에서 경제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리 대표는 중국 상무부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중국대표 등의 직책을 역임하면서 국제 협상을 맡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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