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광고판"…감기약 성수기 덩달아 '방긋'
등록 2026.09.25 07:01:00수정 2026.09.25 07:26:24
지오영 의약품 배송차량, 광고 매체로 주목
![[서울=뉴시스] 동아제약 '판피린' 광고를 부착하고 수도권 지역을 운행 중인 지오영 배송차량. (사진=지오영 제공) 2026.09.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6671_web.jpg?rnd=20260922152747)
[서울=뉴시스] 동아제약 '판피린' 광고를 부착하고 수도권 지역을 운행 중인 지오영 배송차량. (사진=지오영 제공) 2026.09.25. [email protected]
25일 지오영에 따르면 최근 감기약 성수기를 앞두고 회사의 내년도 배송차량 광고에 대한 제약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감기약은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환자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계절 의약품이다. 이 때문에 제약사들도 이 시기에 앞서 광고와 판촉 등 관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지오영의 의약품 배송차량은 의약품 공급을 위해 매일 전국 약국을 오간다. 소비자가 약국을 찾는 동선과 배송차량의 이동 경로가 겹치다 보니, 약국 방문객은 자연스럽게 차량에 부착된 광고를 접하게 된다.
회사는 광고를 실은 500여대의 배송차량으로 전국 약국의 약 80%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국 약국 앞에서 광고 노출이 이뤄지는 만큼, 의약품 배송차량은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들 사이에서 효과적인 광고 매체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 구리시 우진메디칼약국 김성선 약사는 "약국 앞에 선 배송차량 광고를 보고 들어와서 '밖에 붙어 있던 그 감기약 주세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감기약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배송차량 광고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면서, 내년 광고를 둘러싼 제약사들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성우 지오영 홍보실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내년 차량광고를 문의하는 제약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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