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HL로보틱스, 삼성물산과 주차로봇 '파키' 개발 MOU…"래미안 적용 예정"

등록 2026.09.23 09:05:56

차세대 스마트 주거 환경 조성 협력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오른쪽),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HL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오른쪽),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HL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HL홀딩스의 완전 자회사 HL로보틱스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활용해 미래형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

HL로보틱스는 23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활용한 미래형 주거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L로보틱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스마트 주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서울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와 삼성물산 DxP 본부장 조혜정 부사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L로보틱스는 로봇 관제 시스템을 삼성물산의 통합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과 연동해 입주민이 자율주행 발렛주차를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지식재산권(IP) 공동 확보와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 수립에도 협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시범 운영 및 운행 데이터 축적 작업은 이미 첫 단계에 진입했다.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 파키 2세트를 즉시 투입해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입·출차 시나리오 검증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다.

 실증을 거쳐 고도화된 주차 솔루션은 향후 래미안 신축 단지는 물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현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HL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파키'는 세계 최초의 실내 자율주행(AMR) 주차로봇이다.

별도의 특수 인프라 없이도 차량 하부로 진입해 차체를 들어 올린 뒤 지정된 공간까지 자율적으로 이동 및 주차를 완료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조 부사장은 "HL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공동주택의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 주거 환경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래미안과의 협력은 주차로봇 기술이 공동주택 시장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스마트 주거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