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號 효성중공업, 3분기도 '고속 성장'…사상 첫 연간 영업익 1조원 눈앞
등록 2026.09.28 11:31:10
3분기 영업익 3300억 안팎 사상 최대 전망
올해 사상 첫 연간 영업익 1조 돌파 기대감
조현준 회장 미국 공략이 최대 성과 결실로
![[서울=뉴시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4/NISI20260424_0002119385_web.jpg?rnd=20260424091303)
[서울=뉴시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2026.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현준 효성 회장이 주도한 미국 시장 공략이 지속 효과를 내면서 효성중공업의 성장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올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33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51.8% 급증한 수치다.
효성중공업이 3분기 33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된다.
특히 이 추세라면 효성중공업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166억원을 기록한 상태다.
효성중공업이 3분기 33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규모는 7503억원에 달한다.
이 경우 효성중공업이 올해 4분기 2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
효성중공업이 고속 성장을 지속하는 것은 조현준 회장의 미국 시장 공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조 회장은 미국 전력기기 시장의 성장성을 조기에 포착해 선제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추진해 왔다.
미국 전력기기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연계한 신규 전력기기 수요와 노후 전력기기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초호황 국면을 맞고 있다.
조 회장이 이 같은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포착해 미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인 것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효성중공업은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1~8월에만 신규 수주액 약 9조3000억원을 달성하며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넘어선 상태다.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기존 8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 회장의 선제적인 미국 공략이 전력기기 초호황 국면에서 이익 확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며 "이 추세라면 효성중공업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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