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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등 공영 자전거 7만대 첫 돌파…청소년 사고 유일↑

등록 2026.09.29 12:00:00수정 2026.09.29 12:20:44

행안부, '202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 발표

공영자전거 보유 7만1938대…대여 실적은↓

자전거 교통사고 줄어…20세 이하 사고는↑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따릉이를 타고 있다. 2026.06.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따릉이를 타고 있다. 2026.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지난해 '따릉이' 등 공영 자전거 보유 대수가 처음으로 7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소폭 줄었으나, 20세 이하 청소년 사고는 전체 연령대 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을 국가승인통계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공영 자전거 보유 대수는 7만1938대로, 전년(6만9572대)보다 3.4%(2366대) 증가했다.

공영 자전거 보유 대수는 2020년 5만5473대에서 2021년 6만4069대, 2022년 6만4907대, 2023년 6만5505대, 2024년 6만9572대로 꾸준히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처음 7만대를 돌파했다.

지자체별 보유 대수는 서울이 4만5972만대(6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6913대(9.6%), 대전 6500대(9.0%), 세종 3512대(4.9%), 경북 1818대(2.5%), 경기 1195대(1.6%) 등의 순이었다.

다만 지난해 대여 실적은 5275만건으로, 전년(5817만건) 대비 10.3%(542만건) 감소했다. 2021년 4062만건, 2022년 5084만건, 2023년 5684만건, 2024년 5817만건으로 증가했으나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자체별 대여 실적은 서울이 3740만건(70.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전 597만건(11.3%), 경남 502만건(9.5%), 세종 262만건(4.9%) 등의 순이었다.

지자체의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가입 인원 수는 약 4700만명으로, 전 국민의 90%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5235건으로, 전년(5571건) 대비 6.0%(336건) 감소했다. 다만 사망자 수는 85명으로, 전년(75명) 대비 13%(10명)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자전거가 가해자인 차량 사고는 3331건으로, 전년(3638건) 대비 8.4%(307건) 감소했다. 반면 자전거가 가해자인 보행자 사고는 1685건으로, 전년(1677건)보다 0.5%(8건) 증가했다.

또 법규 위반별로는 전체의 66%에 해당하는 3458건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령별 사고발생 현황을 보면 20세 이하 청소년 사고가 1659건으로, 전년(1620건)보다 2.4%(39건) 늘어 전체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61세 이상 고령층은 1659건으로, 전년(1804건) 대비 8.0%(145건) 감소했다.

이 밖에 지난해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2만8453㎞로, 전년(2만7754㎞) 대비 2.5%(699㎞) 증가했다.

종류별 비중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2만1033㎞(74.0%), 자전거 전용도로 3875㎞(13.6%), 자전거 우선도로 2458㎞, 자전거 전용차로 1087㎞(3.8%)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지자체의 인프라 구축에 발맞춰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 확대와 안전교육 지원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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