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우수 해수욕장 '강릉 경포·부산 광안리·보령 대천' 선정
등록 2026.10.01 11:00:00
안전관리·바가지요금·신규 콘텐츠 등 평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5일 오후 피서객들이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 2022.08.05. photo3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05/NISI20220805_0019105055_web.jpg?rnd=20220805133625)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5일 오후 피서객들이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 2022.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올해 여름철 안전관리와 이용객 편의 개선에 힘쓴 우수 해수욕장으로 강릉 경포와 부산 광안리, 보령 대천 해수욕장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우수 해수욕장으로 경포·광안리·대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는 안전관리 수준과 바가지요금 및 무단 텐트 설치 등 이용 질서 개선 노력,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이용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했다.
경포 해수욕장은 응급구조사와 간호사를 새로 배치하고 수상 안전요원 72명을 투입했다. 파라솔과 튜브, 야영장 등 주요 대여 품목의 가격을 현장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표준가격제를 운영한 점도 평가받았다. 또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플로팅 브리지, 워터슬라이드, 해수 풀장 등을 운영하고 성수기 야간 개장도 실시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를 확대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망루대를 추가 설치하고 폐장 이후에도 안전요원 근무를 연장했다. 대여 품목 가격을 온라인과 현장에 공개하고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피서객의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또 상설 드론쇼와 레이저쇼, 스탠딩 패들보드 체험 등 해양관광 콘텐츠를 운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천 해수욕장은 안전관리 인력을 지난해보다 15% 늘린 92명으로 확대하고 24시간 3교대 근무체계를 운영했다. 드론과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통합관제로 심야 시간대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도 실시했다.
개장 전 백사장 내 이른바 '알박기' 텐트와 물품을 정리하고 표준가격제를 시행하는 등 이용 질서 관리에도 나섰다. 펫비치와 모래 놀이터를 운영하고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3개 해수욕장 모두 올해 개장 기간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전체 해수욕장의 안전사고도 최근 3년간 평균 9.3건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만족도는 83.3%로 지난해보다 5%p 이상 높아졌다.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안전관리와 이용 질서 개선에 힘쓴 우수 해수욕장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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