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선제골' 중국 왕위둥 "엄지성 인상적…배울 점 많아"[나고야AG]
등록 2026.10.01 11:24:50
중국, 한국과 남자 축구 준결승서 1-2 역전패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해외 진출할 것"
![[오사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후반 한국 엄지성이 패스하고 있다. 2026.09.3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8504_web.jpg?rnd=20260930163615)
[오사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후반 한국 엄지성이 패스하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왕위둥은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대회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1-2 역전패를 당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추락했다.
중국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위둥은 패배 후 "아시아 최강팀들과 격차가 좁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체력적으로 대등했고, 전술적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왕위둥은 전방으로 향한 롱볼을 이어받고 잡은 일대일 기회에서 낮게 갈린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전반 33분 이영준(그라스호퍼)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후반 37분 배준호(스토크)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아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면 만의 남자 축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에선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로 가세한 엄지성이 멀티 도움을 몰아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왕위둥은 "한국 7번 선수(엄지성)는 나와 같은 포지션에서 뛰고 스타일도 비슷하다"며 "움직임과 볼 컨트롤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배울 점이 많다"고 언급했다.
![[오사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2-1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6.09.30.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21468637_web.jpg?rnd=20260930171528)
[오사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중국의 경기, 2-1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그는 "우선 첫걸음을 내딛고 시도해 보는 게 중요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중국 밖에서 축구를 경험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해외로 나갈 것이다. 일단 진출하면 상황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진 중국은 이틀 뒤인 3일 오후 3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어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8년 만에 입상을 노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후 7시30분 개최국 일본과 결승전에서 아시안게임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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