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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아시아 최고 항공 경영자로 뽑혔다

등록 2026.10.02 15:27:59

지난해 대한항공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이어 경영자상까지

코로나19 위기 대응·아시아나 통합 추진 성과 인정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 앞두고 청사진 제시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2026 Asia Airline Executive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대한한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2026 Asia Airline Executive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대한한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을 받았다.

지난해 대한항공이 같은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로 뽑힌 데 이어 올해는 경영자상까지 받은 것이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1일부터 이틀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26 CAPA 아시아 항공 리더 서밋'에서 이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APA 상은 고객 설문이나 후원과 무관하게 국제 심사위원단과 CAPA 분석가의 독립 조사로 수상자를 가린다.

경영자상은 항공업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인 경영자에게 주어지며, 지난해에는 고춘퐁 싱가포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조 회장의 결단력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 회장은 2019년 취임 이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해 위기를 넘겼다.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이끈 점도 주요 평가 요소였다.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신주인수계약을 맺은 뒤 2024년 12월 아시아나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시상 직후 '일대일 대담'을 진행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상 직후 '일대일 대담'을 진행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6월 국토교통부 합병 인가와 8월 아시아나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있다.

조 회장은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을 지냈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2023년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2024년 한국경영학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도 받았다.

마르코 나바리아 CAPA 콘텐츠·마케팅 총괄은 "조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은 대한항공을 넘어 아태지역 항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시상 직후 일대일 대담에서 항공업계 관계자와 외신 등 300여 명에게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승객들이 체감할 변화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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