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후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현역 의원 차출 부적절"
등록 2026.10.08 10:20:00수정 2026.10.08 11:06:25
"내년 보궐선거 쟁점화, 민주·李 정부 길에 도움 될지 의문"
"임은정, 공직자로서 부적절 자세…사퇴하면 증인 받아줄 것"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9.01.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21418309_web.jpg?rnd=20260901112015)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두고 "현역 국회의원을 차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4개월 정도 됐기 때문에 현역 의원을 차출해서 비서실장으로 가고 현역 의원 자리에 보궐선거하는 방식으로 인원을 충원하는 것은 적절한 방식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본인이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른 것에도 선을 그으며 "내년 4월 보궐선거를 가지고 또 정치 쟁점화하고 그렇게 가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길에 큰 도움이 될지 의문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지지율, 국정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우하향 국면이기 때문에 이 속에서 넓게 민주당을 지지하는 층, 중도에 계신 분들과 그리고 정책적인 여러 혼선들을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무게감 있게 조정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강훈식 비서실장 유임 가능성에는 "대통령이 이야기를 했고 또 청와대 공식 창구인 홍보수석이 사퇴를 발표했기 때문에 그 절차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김 의원은 오는 14일 진행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이 본인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한 것을 두고서는 "적절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있는 곳 속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광주지방중수청이 잘 자리 잡을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게 중요하지, 그것은 아니하고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공직자의 자세"라며 "정말 중수청장 후보자의 증인으로 오고 싶으면 광주지방중수청장 직을 사퇴하고 오면 받아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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