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천경실련 "항만공사 통폐합, 공론화 거쳐야"
등록 2026.10.12 10:28:34
![[부산=뉴시스] 부산경실련과 인천경실련이 12일 오전 해양수산부 별관 앞에서 '4대 항만공사 통폐합 철회 및 국정감사를 통한 검증'을 정부에 요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실련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0599_web.jpg?rnd=20261012102629)
[부산=뉴시스] 부산경실련과 인천경실련이 12일 오전 해양수산부 별관 앞에서 '4대 항만공사 통폐합 철회 및 국정감사를 통한 검증'을 정부에 요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실련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12일 오전 해양수산부 별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4대 항만공사 통폐합 철회와 국정감사를 통한 검증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추진하는 항만공사 통폐합은 항만공사법 입법 취지를 무시한 정책이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4대 항만공사가 통합되면 현장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어려워지고 항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항만 간 투자와 개발이익을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정치적 갈등도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부산과 인천을 비롯해 울산, 여수광양 등 4개 항만의 기능과 산업구조, 경쟁 환경이 서로 다른 만큼 섣부른 조직 통폐합에 앞서 추진 필요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항만공사가 있는 지역의 시민사회와 노동조합은 해수부와 4대 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와 종합감사 등 국회의 검증 과정을 지켜보고, 통폐합이 철회될 때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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