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 고급이면 뭐 하나"…유턴 구간에 주차한 페라리
등록 2026.10.12 17:20:00수정 2026.10.12 18:40:24
![[서울=뉴시스] 지난 10일 한 커뮤니티에 현대백화점 충청점 인근 도로 유턴 구간에 외제차가 유턴을 방해한 채 황색 실선에 주차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SNS 캡쳐) 2026.10.12.](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0934_web.jpg?rnd=20261012143932)
[서울=뉴시스] 지난 10일 한 커뮤니티에 현대백화점 충청점 인근 도로 유턴 구간에 외제차가 유턴을 방해한 채 황색 실선에 주차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SNS 캡쳐) 2026.10.12.
[서울=뉴시스]강주연 인턴 기자 = 주말 차량 통행이 많은 백화점 앞 도로 유턴 구간에 외제차가 유턴을 방해한 채 황색 실선에 주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실시간 청주 현백 앞 페라리 주차(황색 실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인근 도로에 주차된 페라리 사진을 공개하며 "여기 주말에 복잡한 곳인데 유턴하는 차 방해하고 황색 실선에 당당히 주차하고 갔다"고 적었다.
백화점 인근 도로 유턴 구간은 왕복 차선에서 유턴 차들이 순서대로 대기하며 회전 반경을 확보해야 하는 장소지만, 해당 차량이 구역을 점유해 일대 교통 혼잡을 야기했다.
작성자는 해당 차량을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견인지역 표지판이 있긴 하던데, 주말이라 단속 유예인지 견인되지 않았다"며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물었다.
게시물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지웰시티 앞 유턴 구간에 주차하고 있는 거냐"며 황당함을 토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도로에다가 주차를 했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신고와 단속 절차에 대한 제약도 언급됐다. 한 네티즌은 "2시간 간격으로 3장씩 계속 신고를 넣어 과태료를 누적시키는 법이 있다"고 조언했으나, 다른 네티즌은 "지역마다 다르고 하루에 신고 1개만 받아주는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신고해도 교통방해죄를 적용하기 어렵고 지자체 교통단속팀에 문의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