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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200가문·자산 55조 돌파

등록 2026.10.14 14:07:05

'Exit 오너' 3배 급증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200가문·자산 55조 돌파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증권은 금융자산 1000억원 이상 고객 대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가 200가문, 고객자산 55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분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한 'Exit 오너' 고객이 3년 전보다 3배 늘며 핵심 고객군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 기업 오너와 달리 글로벌 자산과 대체투자에 적극적으로 분산 투자하는 경향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이에 맞춰 전담 PB와 본사 전문가가 협력하는 '투자관리형 모델'과 가문별 전담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급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운용 규모는 9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아폴로·블랙스톤·KKR 등 글로벌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대체투자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가업승계, 세무, 신탁, 부동산 컨설팅 등 헤리티지 솔루션과 IPO·M&A 등 IB 역량을 연계해 가문의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유정화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본부장(상무)은 "단순한 숫자보다 1,000억원 이상 고객 맞춤형 해법을 축적해 온 결과"라며 "세대를 잇는 부와 유산을 설계하는 패밀리오피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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