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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소동' 황인범의 포르투, 베티스에 덜미…레알·PSG·리버풀 승리(종합)

등록 2026.10.15 07:52:15

포르투, 베티스 원정서 2-3 역전패

황인범, 패스 성공률 92%…평점 6.8

레알 이끈 무리뉴, 친정 로마 4-3 격파

PSG 4-2 맨시티, 리버풀 6-3 린츠

[세비야=AP/뉴시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의 가브리 베이가(왼쪽). 2026.10.14.

[세비야=AP/뉴시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의 가브리 베이가(왼쪽). 2026.10.1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교체 출전한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가 레알 베티스(스페인)에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포르투는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지난달 9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0-2로 무릎 꿇었던 포르투는 이날 베티스에서 덜미를 잡혀 대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황인범은 2-1로 앞서던 후반 26분 가브리 베이가 대신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역전패를 지켜봐야 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19분 동안 패스 성공률 92%(11/12), 기회 창출 2회, 크로스 1회 등을 기록했고, 무난한 평점 6.8을 받았다.

황인범은 지난 9~10월 A매치 당시 '96라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샬케)과 함께 축구대표팀 동반 은퇴설이 제기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반면 베티스는 릴(프랑스·3-2 승)에 이어 포르투에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미소를 지었다.

[세비야=AP/뉴시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의 사무 아게오와. 2026.10.14.

[세비야=AP/뉴시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의 사무 아게오와. 2026.10.14.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베티스가 먼저 웃었다. 후반 2분 압데 에잘줄리가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오른쪽 상단 구석을 꿰뚫는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맞은 포르투가 곧장 반격했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 키커로 나선 베이가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포르투는 후반 16분 사무 아게오와의 득점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에 성공한 포르투는 후반 26분 황인범을 교체 투입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지만 끝까지 웃진 못했다.

베티스는 후반 29분 안토니의 컷백에 이은 쿠초 에르난데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39분엔 비디오판독(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이스코가 골망을 갈라 다시 리드를 쥐었다.

남은 시간 포르투는 득점에 실패했고, 베티스 원정을 2-3 역전패로 마쳤다.

[로마=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 2026.10.14.

[로마=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 2026.10.14.

같은 날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AS로마(이탈리아)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맞대결은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레알 감독의 친정 로마 원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레알은 전반 20분 선제 실점을 내준 뒤 전반 25분 킬리안 음바페 동점골로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후반 6분과 12분 도니얼 말런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1-3으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었던 레알이 경기 막판 골 세례를 퍼부었다.

후반 37분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카를로스 에스피가 추격골, 후반 40분 엔드릭이 코너킥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엔 안토니오 뤼디거가 다시 한번 잡은 코너킥 찬스에서 넘어지면서 슈팅해 역전골을 터뜨려 레알에 승리를 선사했다.

[맨체스터=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데지레 두에. 2026.10.14.

[맨체스터=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데지레 두에. 2026.10.14.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선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맨시티를 4-2로 제압했다.

PSG에선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고, 후반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의 추가골을 더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멀티골로 반격했으나, 종료 직전 페란 토레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역전에 실패해 공식전 8연승을 마쳤다.

[린츠=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브래들리 바르콜라. 2026.10.14.

[린츠=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브래들리 바르콜라. 2026.10.14.

리버풀(잉글랜드)은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 원정에서 LASK 린츠(오스트리아)에 6-3 대승을 챙겼다.

올여름 PSG로부터 영입한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전반 24분, 전반 37분, 후반 21분 골망을 갈라 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쳤다.

직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시티에 0-3으로 완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내는 값진 승리다.

이밖에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코모 1907(이탈리아)를 3-2, 보되/글림트(노르웨이)는 도르트문트(독일)를 1-0, 슈투트가르트(독일)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를 3-0, 샤흐타르(우크라이나)는 AEK 아테네(그리스)를 3-1, 아스톤 빌라(잉글랜드)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6-0으로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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