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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베트남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 결실…현지 대학·공원에 이양

등록 2026.10.15 09:16:30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구축, 홍덕대학교가 운영

멜라루카 약 4.4만그루 식재, 벤엔국립공원서 관리

현대ENG, 베트남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 결실…현지 대학·공원에 이양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의 베트남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이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타인호아성 홍덕대학교에서 사업 이양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베트남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와 수목 식재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4년부터 3년간 추진됐다.

홍덕대학교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이양받아 직접 운영·관리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기존 타인호아성 내 11개 고교에서 초중고 학생 약 72만명으로 확대하고, 기후변화 관련 교과목을 정규 과정으로 편성해 매년 신입생 약 30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수목 식재지의 경우 벤엔국립공원 송묵호수 주변 10헥타르(ha·약 3만평) 규모의 부지에 멜라루카 약 4만4000그루를 심었다. 멜라루카는 담수습지의 토양 침식과 수질오염 방지에 적합한 수종으로 호수 주변 생태계를 되살리고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수자원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목 식재지는 벤엔국립공원이 정부 예산과 기업 후원 등을 활용해 관리한다. 공원 측은 오는 2030년까지 송묵호수 주변 총 200헥타르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원한 10ha는 향후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계속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의 평가와 인민위원장 승인을 거쳐 공식 표창장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가 그 성과를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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