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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기대보다 적었던 '응팔' 분량…노력으로 18회까지 늘려"

등록 2026.10.16 09:50:40

[서울=뉴시스] 15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거장항준'에는 배우 유재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5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거장항준'에는 배우 유재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유재명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15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거장항준'에는  배우 유재명과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명은 기억에 남는 오디션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꼽았다.

그는 "중년 신인들이 다 잘됐다.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애드리브도 하고 했는데 갑자기 감독님께서 '하시죠'라고 하신 게 영상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기억하면 얼떨떨한 것 같다. 우리 매니저가 같이 오래한 친구인데 너무 좋아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덧붙였다.

초고속으로 캐스팅된 만큼 유재명은 모든 촬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는 "대본을 봤더니 2부에 한 신, 4부에 한 신, 8부에 한 신 이렇게 짧은 거다. 실망한 매니저한테 '걱정하지 마. 그냥 가는 거야'라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주 수학여행 신이 있는데 애들 잡으러 가는 신이 있었다. 촬영 스태프들이 '육상하셨어요?'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장항준은 "현장에서 감독님이 보시고 작가님한테 이야기해서 분량이 늘어나기도 한다"고 공감했다.

유재명은 "정확히 그렇게 된 게 고스톱 치는 장면이다. 3일 동안 연습했다. 나중에 어깨가 아프더라. 성동일 선배님이 '쟤들 보통 애들 아니야'라고 하시더라. 집이 생기고 아내가 생기고 18부까지 나왔다"면서 노력으로 분량을 늘린 사연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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