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또 러시아 탄도미사일 발사 사전경고 미국에서 못받아"
등록 2026.10.19 21:43:41
미 스타링크 군사판 스타실드의 속도가 갑자기 느려진 사건에 이어
![[AP/뉴시스] 19일 우크라 수도 키이우 시민들이 러시아 공습에 짐을 챙겨 사무실을 빠져나오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1676456_web.jpg?rnd=20261019214053)
[AP/뉴시스] 19일 우크라 수도 키이우 시민들이 러시아 공습에 짐을 챙겨 사무실을 빠져나오고 있다
우크라 공군의 유리 이나트 대변인도 이날 아침 텔레비전 방송에서 전날 밤 11시께 수도 키이우 발전소들에 쏟아진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대한 경고를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디언 지 등에 따르면 다만 19일(월) 새벽 3시께 두 번째 러시아 대규모 공격에 관해서는 경고를 받았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하루 전 젤렌스키는 미국이 끊었던 러시아 임박 공격 정보를 다시 제공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월요일 아침 소셜 미디어에 "다시 한번 러시아가 밤 내내 탄도 미사일 공격을 여러 차례에 걸쳐 펼쳤다, 그리고 다시 한번, 우리 파트너들로부터 어떤 경고도 없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젤렌스키는 "우크라 방공 미사일 공급이 봉쇄되고 있을 때 러시아는 제재 해제와 유예를 받았다, 이는 불행하게도 우리 파트너들이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앞서 16일(금) 트럼프는 러시아 제재의 린지 그레이엄법을 중지하는 것이 국익이라면서 대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전면적으로 유예시켰다.
우크라는 오래 전부터 러시아 탄도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기인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불평해왔다.
러시아의 우크라 전면 침공 직후부터 미국은 러시아 탄도 미사일의 발사 사실을 우크라에 경고해 우크라 정부가 수 분 전에 국민들에게 경고 사이렌을 울려 사람들이 미사일이 날아들기 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우크라 정부에 따르면 트럼프와 젤렌스키가 말싸움을 벌인 지난주 최소한 사흘 동안 미사일이 발사해도 어떤 경고도 오지 않았다.
이는 우크라 군대 간 통신망 역할을 하고 또 우크라 내 전선에 공격 드론을 날리는 데 필요한 미 스페이스X의 군사 인터넷 스타실드가 갑자기 속도가 느려져 우크라 군사활동에 큰 차질이 빚어졌던 사고 직후에 일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