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자료로 기후위기 대응…후속 위성 활용 전략 모색
등록 2026.10.20 11:00:00수정 2026.10.20 12:18:25
해양조사원,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콘퍼런스' 개최
![[서울=뉴시스] 2026 제8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콘퍼런스.](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7945_web.jpg?rnd=20261020083300)
[서울=뉴시스] 2026 제8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콘퍼런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기상 분야 위성 정보를 결합해 기후변화와 해양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이 추진된다. 기존 위성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차세대 정지궤도 위성의 개발과 운영 방향도 논의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1일 부산에서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제8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리안위성 2A호의 기상 관측 정보와 2B호의 해양·환경 자료를 결합해 활용하는 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위성 자료를 보정하는 기술과 알고리즘 개선 사례를 비롯해 인공지능(AI)·딥러닝을 활용한 자료 보정 및 고해상화 연구도 다룬다.
후속 위성 개발 방향도 주요 의제다. 국립해양조사원과 우주항공청,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정지궤도 해양·환경·기상 위성의 개발 현황과 활용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위성 정보 융합의 효과와 기후위기 대응,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 방안을 놓고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 다음 날인 22일에는 참여 기관들이 별도 협의체 회의를 열어 천리안위성 5·6호 개발과 연계한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핵심 기후변수 생산과 위성 자료의 정밀 보정, 실시간 정보 교환 등을 중심으로 기관 간 공조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20년부터 4개 기관이 협의체를 운영하며 위성 자료의 검·보정과 정보 교환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장묘인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기관 간 기술협력을 강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재해·재난 감시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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