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인도 R&D 거점 점검…"'세계 최대 인구국' 현지 전략형 차량 개발"
등록 2026.10.20 11:37:20수정 2026.10.20 13:02:23
R&D 거점 방문해 현지 임직원 격려
'인도 실리콘밸리'서 신차 개발 주도
21조원 투자하는 '인도' 중요성 부각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현지 시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열린 현대차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서 올 뉴 베뉴에 서명하고 있다.푸네 신공장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였던 2020년 가동을 중단했던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을 현대차가 2023년 인수한 생산시설로, 폐쇄 위기였던 자동차 공장을 스마트 제조 거점으로 재구축했다. (사진=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9421_web.jpg?rnd=2026101422312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현지 시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열린 현대차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서 올 뉴 베뉴에 서명하고 있다.푸네 신공장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였던 2020년 가동을 중단했던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을 현대차가 2023년 인수한 생산시설로, 폐쇄 위기였던 자동차 공장을 스마트 제조 거점으로 재구축했다. (사진=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주 인도 방문 기간에 현대차 인도 기술연구소(HMIE)를 찾아 현지 법인 관계자 50여명과 오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장 등이 동석했다.
정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며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그룹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앞서 2023년 8월에도 인도 공장과 HMIE를 방문한 바 있다.
HMIE는 2006년 11월 현대차그룹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설립한 현지 R&D 거점이다.
한국 남양연구소, 현대차 인도법인, 기아 인도법인과 함께 R&D를 수행하며 주요 신차 개발을 담당한다.
초기에는 남양연구소의 글로벌 개발을 뒷받침하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차량 개발을 보조했다.
이후 현지 전략 모델인 크레타 개발에 참여하며 성과를 냈다.
앞으로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관 및 학계와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현지 시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열린 현대차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있다. 푸네 신공장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였던 2020년 가동을 중단했던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을 현대차가 2023년 인수한 생산시설로, 폐쇄 위기였던 자동차 공장을 스마트 제조 거점으로 재구축했다. (사진=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21489422_web.jpg?rnd=2026101422312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현지 시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에서 열린 현대차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있다. 푸네 신공장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였던 2020년 가동을 중단했던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을 현대차가 2023년 인수한 생산시설로, 폐쇄 위기였던 자동차 공장을 스마트 제조 거점으로 재구축했다. (사진=현대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준공한 푸네 신공장은 현대차가 인도에 구축한 3번째 생산 거점이다.
2030년 기준 연간 생산능력 32만대를 갖출 예정이며, 기존 첸나이 1·2 공장 생산능력인 82만4000대를 합산하면 인도 현지에서 연 10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로 인도 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은 현대차그룹은 인도를 단순 소비시장이 아닌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축으로 삼고 주요 거점 정비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인도 시장에 총 155억달러(약 21조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투자금의 60%를 생산시설 개선에 투입하고, 40%는 인공지능(AI), 벤처투자, 스타트업 등 신산업 진출과 R&D에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인도 진출 30년 만에 현지 누적 판매량 1000만대에 근접했고, 누적 수출량은 400만대를 넘겼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인구 14억명의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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