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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3분기 영업익 222억…'유럽·북미향 수출 확대'에 사상 최대 실적

등록 2026.10.20 11:57:17

전년 동기비 매출 51%·영업익 50.2% 증가

"빅테크 투자·초고층 빌딩 건설 확대 영향"

[서울=뉴시스]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제공) 2026.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S에코에너지는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3515억원, 영업이익 222억원, 순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0%, 영업이익은 50.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873억원,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9601억원과 영업이익 668억원을 9개월 만에 모두 넘어섰다.

이번 실적 성장은 유럽·북미향 전력케이블과 버스덕트(Busduct) 등의 수출 확대가 이끌었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 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도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버스덕트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투자와 초고층 빌딩 건설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버스덕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신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수주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 LSCV에 대용량 버스덕트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나선다.

희토류 금속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달 LSCV에서 방산용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 구축에 착수했으며, 연내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과 북미 수출 확대에 AI 데이터센터와 희토류 신사업이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AI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력망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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