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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금융 정기검사 연장 전망…해킹 사고도 함께 검사

등록 2026.10.21 09:51:58수정 2026.10.21 09:58:23

당초 이번 주 종료 예정…확인 필요사항 중심 검사 연장

[서울=뉴시스]KB금융그룹 건물 전경사진. (사진=KB금융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B금융그룹 건물 전경사진. (사진=KB금융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정기검사를 당초 일정보다 연장할 전망이다. 이번 주 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검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당초 이번 주까지 예정됐던 KB금융지주 정기검사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 등을 고려해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지난 9월 7일부터 KB금융지주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당초부터 비교적 긴 일정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검사 일정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체적인 연장 기간과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정기검사가 진행되는 도중 KB국민은행에서 해킹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검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감원은 해킹 사고 발생 이전부터 정기검사에 정보기술(IT) 검사 인력을 투입하고 있었으며, 사고 이후 관련 사항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고객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정보가 유출된 곳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으로, 고객명과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KB금융 정기검사는 일단 계획상 이번 주까지 진행할 예정이지만, 검사 내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검사를 중심으로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검사에 IT 검사 인력이 이미 참여하고 있던 중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며 "검사 도중 발생한 사안인 만큼 해당 검사 과정에서 함께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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